반려동물 관리 강화를 위한 2024년 정부 정책 -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등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새로운 정책들이 2024년에 시행 됩니다. 이와 관련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 맹견사육허가제 도입
•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 게시 의무화
• 동물생산업 부모견 등록제

맹견사육허가제 도입

새롭게 도입되는 맹견사육허가제는 개물림 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키우는 개로 인한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맹견을 사육하고자 하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여 시·도 지사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기존 맹견 사육자도 제도 시행 후 6개월 이내에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종전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 시행일인 오는 4월 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관련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아울러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하도록 했습니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전문 지식 및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이 도입됩니다.

기존에 이 분야의 자격증은 반려동물 행동지도 및 관리 분야에 141개의 다양한 민간자격이 운영돼 왔으나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견 행동 교정, 입양 전 교육, 기질평가 등 전문 지식·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신설됐습니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제1회 시험 관련 구체적인 시험 과목 및 방법, 합격 기준, 일정 등은 별도 공지될 예정입니다.

이 자격증은 반려견 행동 교정, 입양 전 교육, 기질 평가 등의 전문성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둡니다.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 게시 의무화

모든 동물병원은 진료비를 사전에 게시해야 합니다. 이는 투명한 진료비 체계를 확립하고 반려동물 보호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동물생산업 부모견 등록제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을 동물 등록 대상에 포함시키는 부모견 등록제가 도입됩니다. 이는 동물 복지와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2026년까지 유예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회에서 안전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합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